列王記第二20章 黙想:王の愚かさが、その国の未来を暗くする
ヒゼキヤは死を前にして、顔を壁に向けます(20:2)。それは、もう見る人がいないからではなく、ただ神だけを見上げるという最後の選択でした。彼は泣いて祈り(20:3)、主はその涙をご覧になりました。「わたしはあなたの祈りを聞いた。あなたの涙を見た」(20:5)。病は退き、いのちは十五年延ばされます(20:6)。日時計の影さえ後戻りします(20:9-11)。神は私たちの日数だけでなく、私たちの時間までも御手のうちに治めておられるお方です。
ところが同じ人が、別の試みに揺らぎます。死の病の前ではへりくだっていたのに、称賛の前では心がふくらみやすいのです。バビロンの使者たちが来ると(20:12)、ヒゼキヤは喜んで宝物倉を大きく開きます。彼は「何一つ見せないものはなかった」と言えるほど、すべてを見せてしまいます(20:13)。神にお返しすべき栄光を、人の視線にそっと渡してしまう瞬間です。
イザヤは問います。「彼らはあなたの宮殿で何を見たのか」(20:15)。問いは単純ですが、その中には刃があります。彼がさらけ出したのは品物ではなく、心の向きだったからです。そして宣告が語られます。
「あなたの家にあるものはみな…バビロンへ運び去られる」(20:17)。
「あなたから出る子らのうち幾人かは…バビロンの王の宮殿で宦官となる」(20:18)。
愚かな誇りは一瞬きらめきますが、ときにそれは、未来の扉を暗く開いてしまう鍵となります。
主よ、今日の愚かさが明日の闇を呼びませんように。主から受けた恵みを、再び主にお返しし、静かに主の御前に立つ者として歩ませてください(20:15-18)。
열왕기하 20장 묵상: 왕의 어리석음, 그 나라의 미래를 어둡게 만들다!
히스기야는 죽음 앞에서 벽을 향해 얼굴을 돌립니다(20:2). 그것은 더 볼 사람이 없어서가 아니라 하나님만 바라보겠다는 마지막 선택이었습니다. 그는 울며 기도했고(20:3), 주께서는 그 눈물을 보셨습니다.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20:5). 병은 물러가고, 생명은 열다섯 해 더해집니다(20:6). 해시계의 그림자마저 뒤로 물러납니다(20:9-11). 하나님은 우리의 날수뿐 아니라, 우리의 ‘시간’까지 주권 아래 두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같은 사람이, 다른 시험 앞에서 흔들립니다. 죽을 병 앞에서는 겸손했으나, 칭찬 앞에서는 마음이 부풀기 쉽습니다. 바벨론 사절들이 찾아오자(20:12), 히스기야는 기뻐하며 창고를 활짝 엽니다. 그는 “아무것도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을 만큼 다 보여 줍니다(20:13). 하나님께 맡겨야 할 영광을, 사람의 시선에 슬쩍 맡겨 버리는 순간입니다.
이사야는 묻습니다. “그들이 네 궁에서 무엇을 보았느냐”(20:15). 질문은 단순하지만, 그 안에는 칼날이 있습니다. 그가 드러낸 것은 물건이 아니라 마음의 방향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말씀이 선고됩니다. “네 집에 있는 모든 것이…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20:17), 자손 중 일부는 끌려가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20:18). 어리석은 자랑은 한순간의 반짝이지만, 때로는 미래의 문을 어둡게 여는 열쇠가 됩니다.
주여, 오늘의 어리석음이 내일의 어둠을 부르지 않게 하소서. 주께 받은 은혜를 다시 주께 돌려드리며, 조용히 주 앞에서 바로 서는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20:15-18).
Meditation on 2 Kings 20: One Proud Moment Can Darken the Future
When Hezekiah faced death, he turned his face to the wall and prayed with tears (20:2–3). God answered, “I have heard your prayer and seen your tears,” and gave him fifteen more years (20:5–6). Even the shadow on the sundial moved back―God holds our time in His hands (20:9–11).
But the same man later failed a different test. When visitors from Babylon came, Hezekiah proudly showed them everything in his palace (20:12–13). What he revealed was not only treasure, but the direction of his heart.
Isaiah asked, “What have they seen?” (20:15). Then God warned that one day those treasures―and even some of Hezekiah’s children―would be taken to Babylon (20:17–18). A proud moment can shine for a second, but it can also open a dark door for the future.
Lord, keep my small pride from becoming tomorrow’s darkness. Help me give back Your glory to You, and live quietly before You (20:1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