エズラ記6章黙想:回復の結末は礼拝
エズラ記6章は、止まっていた工事現場に、再び朝の光が差し込む物語です。人の目には中断と遅延の記録だけが残っているように見えても、神はその記録の中から、忘れられていない約束を取り出してくださいます。王の宝物倉の奥、埋もれていた巻物の中から、クロス王の勅令が見つかります(1–5)。妨げの文書に見えたものさえ、恵みの証拠へと変えてしまわれる神の摂理の前で、止まっていた時間はついに動き始めます。神にとっては、閉ざされた道も、遅れた時間も、約束を消し去る力にはなりません。
ダリヨス王の命令は、さらに驚くべきものです。「妨害してはならない」で終わらず、必要なものを供給せよと命じます(6–10)。反対の手が、かえって資材を運ぶ手へと変えられていきます。けれども、この流れの中心にあるのはみことばです。ハガイとゼカリヤの預言のとおりに事は順調に進み、ついに神殿は完成します(13–15)。みことばは古びた慰めではありません。止まっていた人生の工事を再び動かされる、神の御手そのものです。
しかし聖書は、「完成」で物語を終えません。民は神殿を奉献し、祭司とレビ人を、その組のとおりに立てます(16–18)。さらに、過越を守り、種なしパンの祭りを喜びをもって祝います(19–22)。回復は「終えた」で止まらず、「ささげる」と「喜ぶ」へと進みます。神は倒れた神殿を建て直されるだけでなく、崩れていた礼拝の喜びまでも、もう一度呼び戻してくださるお方です(22)。
今日の私たちにも、まだ未完成の場所が残っています。けれども主が成し遂げられる回復は、結果に拍手が起こることだけではありません。再びささげることができるようにし、再び喜ぶことができるようにしてくださる恵みです。だから焦らず、約束の前に立ちましょう。忘れていたみことばへ立ち返り、礼拝の息づかいをもう一度握りしめましょう。そのとき、止まっていた時間もまた、ついには礼拝の時へと帰っていきます。
에스라 6장 묵상: 회복의 결과는 예배
에스라 6장은 멈춰 선 공사장에 다시 아침이 들어오는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의 눈에는 중단과 지연의 기록만 남아 있는 듯했지만, 하나님은 그 기록 속에서 잊히지 않은 약속을 꺼내 드십니다. 왕궁 창고 깊은 곳, 잊힌 두루마리 속에서 고레스의 조서가 다시 발견됩니다(1–5). 방해의 문서마저 은혜의 증거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섭리 앞에서, 멈춘 시간은 마침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는 막힌 길도, 늦어진 시간도, 약속을 지우는 힘이 되지 못합니다.
다리오의 명령은 더 놀랍습니다. “방해하지 말라”에서 그치지 않고, 필요한 것을 공급하라 합니다(6–10). 반대의 손이 도리어 재료를 나르는 손으로 바뀝니다. 그러나 이 모든 흐름의 중심에는 말씀이 있습니다. 학개와 스가랴의 예언대로 형통하여, 마침내 성전이 완성됩니다(13–15). 말씀은 낡은 위로가 아니라, 멈춘 삶의 공사를 다시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완공’에서 이야기를 끝내지 않습니다. 백성은 성전을 봉헌하고, 제사장과 레위인을 그 반차대로 세웁니다(16–18). 그리고 유월절을 지키며, 무교절을 즐거이 지킵니다(19–22). 회복은 “끝냈다”로 멈추지 않고, “드린다”와 “기뻐한다”로 나아갑니다. 하나님은 무너진 성전을 다시 세우실 뿐 아니라, 무너진 예배의 기쁨까지 다시 불러오시는 분입니다(22).
오늘 우리에게도 아직 미완성인 자리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이루시는 회복은 결과의 박수만이 아닙니다. 마침내 다시 드릴 수 있게 하시고, 다시 기뻐할 수 있게 하시는 은혜입니다. 그러니 서두르지 말고, 약속 앞에 서십시오. 잊혔던 말씀으로 돌아가 예배의 숨을 다시 붙드십시오. 그때 멈춘 시간도, 결국 예배의 시간으로 돌아옵니다.
Meditation on Ezra 6: The Result of Restoration Is Worship
Ezra 6 is like morning light returning to a work site that had stopped. People only saw delay and failure, but God brought back a forgotten promise. A royal order from King Cyrus was found again (1–5). What looked like a “problem” became proof of God’s care. For God, closed doors and slow seasons cannot erase His promise.
Then King Darius gives an even stronger command: “Do not stop them―help them” (6–10). The hands that once opposed the work become hands that support it. The temple is finished, just as God spoke through His prophets (13–15). God’s Word is not an old comfort. It is God’s hand that moves a stopped life again.
But the story does not end with “finished.” The people dedicate the temple and set worship in order (16–18). They also keep Passover with joy (19–22). Restoration does not stop at “It’s done.” It moves to “We worship” and “We rejoice.” Today, we also have unfinished places in our lives. So don’t rush. Stand on God’s promise. Return to His Word, and breathe again in worship. Then even stopped time can turn into worship time.
